구의동 아차산역 오투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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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베이커리

오투베이커리
구의동 신상 빵집

구의동 래미안 아파트 앞에 신상 빵집이 오픈했길래 다녀왔습니다. 초록색 외관이 예쁜 곳이라 지나다니는데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구의동 오투베이커리 입구

초록색 간판에 초록색 문이 예쁜 입구였습니다. 방문했을 당시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오픈 행사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구의동 오투베이커리 입구

본누벨에서 근무하시던 분이 차리신 빵집인 것 같았습니다. 오투베이커리 입구 앞 화환에 본누벨 대표라고 적혀있는 걸 보고 알게되었습니다.

구의동 아차산역 오투베이커리

오투베이커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빵 종류가 꽤 많아서 놀랐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소금빵, 앙버터부터 소세지빵, 식빵 등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데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구의동 아차산역 오투베이커리

구의동 아차산역 오투베이커리

냉장 코너에는 쌀롤, 레몬 쉬폰, 홍차 쉬폰, 초코파이, 치즈 케익이 있었습니다.

잼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냉장 코너에 있는 메뉴들이 전부 다 맛있어 보여서 이 앞에서 한참을 고민했었습니다.

구의동 아차산역 오투베이커리

치즈 타르트, 호두 타르트, 에그타르트, 소분된 쿠키 종류도 많았고, 바게트, 깜빠뉴, 치아바타 등 식사빵 종류도 넉넉하게 있었습니다.

구의동 아차산역 오투베이커리

밤식빵, 몽블랑, 크로와상도 한 켠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밤식빵은 '공주산 통밤'을 사용한다고 해서 더욱 눈길이 갔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밤식빵을 꼭 구매해와야겠습니다.

구의동 오투베이커리에서 구매한 빵들

왼쪽부터 슈크림빵, 소금 버터빵, 오곡 찹쌀빵입니다. 오랫동안 고민 끝에 작은 빵들로 일단 구매해보자 하고 이렇게 골랐습니다.
사진 맨 오른쪽에 오곡 찹쌀빵 보이시나요?
제가 이미 반틈을 먹고 난 후 찍은 사진이라 반쪽 모습만 담겼습니다.
저는 떡, 빵 모두 좋아해서 찹쌀이 들어간 빵이 있으면 꼭 사보곤 합니다. 그런데 빵 안에 든 찹쌀이 너무 달아서 실망했던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투베이커리 오곡 찹쌀빵은 많이 달지 않은 찹쌀이 듬뿍 들어있어서 쫄깃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빵 겉에 시나몬 설탕이 적당히 묻어있어 은은하게 시나몬 향도 나서 금방 다 먹어버렸습니다.

오투베이커리 소금 버터빵(소금빵)

요즘 빵집마다 꼭 보이는 소금빵입니다. 오투베이커리 소금빵은 많이 짜지 않고 버터도 적당히 들어가서 끝까지 담백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간혹 너무 짜거나 버터가 많이 들어가 느끼한 소금빵도 있는데 적당히 선을 잘 지킨 소금빵 느낌이었습니다.

오투베이커리 슈크림빵

겉 포장지에 '냉장보관' 스티커가 붙어있어 구매한 슈크림빵입니다. 요즘 계란 노른자를 넣어 만든 슈크림이 아닌 파우더로만 만드는 슈크림빵도 많이 있는데 그런 슈크림빵들은 냉장 보관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노른자가 들어간 슈크림 빵은 냉장 보관이 필수입니다. 오투베이커리 슈크림빵은 노른자가 들어간 제대로 된 슈크림이 들어간 것 같아서 믿고 구매해보았습니다.
슈크림 양이 많진 않지만 노른자가 들어간 맛있는 슈크림이 적당히 들어있어서 달콤하고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맛있는 슈크림빵이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빵집이고, 요즘 빵들이 많이 단 편이라 혹시 몰라 3가지 빵만 구입했는데, 오투베이커리에서 구매했던 빵들 모두 다 너무 만족스럽게 먹어서 또 다른 빵들 도전하러 재방문하러 갈 것 같습니다.

특히 치즈 케익, 밤식빵, 쌀롤 하나씩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재방문하면서 후기들 차차 더 추가해보겠습니다.

이상 오투베이커리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