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에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저입니다.
평소 유튜브를 자주 보는 터라 가장 접근성이 좋았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주식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시청하면 자주 나오는 주식 관련 용어들이 있었습니다.
'시가총액', '주가', '코스피(KOSPI)', '코스닥(KOSDAQ)', '나스닥(NASDAQ)', 'S&P500' 등입니다.
반복해서 듣다 보니 대략적인 의미는 알겠지만 정확한 개념이 잡히지 않았었습니다.
검색을 해도 사전적인 의미만 나올 뿐이어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었는데 요즘 읽고 있는 주식 관련 책에서 도움을 얻었습니다.
주식 관련 기본 용어들의 개념을 적절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한 책은 <월급으로 시작하는 주식 투자-앤츠>입니다.
1. 시가총액이란?
시가총액이란 기업의 현재 가치를 가격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즉 그 기업이 현재 거래되고 있는 가격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기업의 시가총액은 '발행주식 수 X 현재 주식의 가격(주가)'로 계산됩니다.
발행주식 수가 많을수록, 현재 주가가 높을수록 시가총액이 높아지는 원리입니다. 기업의 가치가 높을수록 시가총액은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간혹 주식 1주당 가격이 비싼 기업이 더 규모가 크고 좋은 기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좋은 기업은 주가가 아닌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입니다.
현재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삼성전자이며 해외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애플입니다.
2. 코스피(KOSPI)란?
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로 현재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주식 가격 하나로 묶어 산출한 지수입니다.
'오늘 주식시장이 어때?'라고 물었을 때 삼성전자는 얼마만큼 올랐고 카카오는 얼마만큼 내렸고 등등 각각의 기업들의 주가 상태를 다 이야기하기보다, 주식시장 전체의 흐름을 이 '코스피'라는 지수로 한 번에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럼 '코스피 200'이란?
코스피가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주가를 나타낸다면, '코스피 200'은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규모가 큰 기업 200개의 주가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알만한 큰 기업들이 '코스피 200'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스피 200의 종목은 매년 한 번씩 6월마다 정기적으로 변경됩니다.
3. 코스닥(KOSDAQ)이란?
KOSDAQ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약자입니다.
코스피 200은 누구나 알만한 큰 기업들의 주가 지수를 나타낸다면, '코스닥'은 코스피 200에 속한 기업들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의 주가를 나타낸 지수입니다. 코스닥에 포함된 기업 중 상위 50개 기업만을 따로 묶어 만든 '코스닥 50' 지수도 있습니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다우존스', '나스닥', 'S&P50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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