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문기록장

'그린 택소노미'가 뭘까?

출처 : 게티이미지 코리아

최근 '그린 택소노미'라는 말을 자주 듣고있습니다.
유럽연합(EU)이 '그린 택소노미'에 원자력 발전(원전)을 포함시킨 후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린 택소노미와 더불어 원자력 발전이 무엇인지도 알아보겠습니다.

1) '그린 택소노미'란 무엇일까?

그린 택소노미는 쉽게 말하면 친환경 에너지를 분류하는 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녹색 분류체계'라고 하기도 합니다. 친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활동의 범위를 정한 것으로, 유럽연합(EU)이 2020년 6월에 처음 발표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2) 원자력 발전이란 무엇일까?

원자핵이 분열하면서 열에너지가 발생하는데, 이 열에너지로 증기를 만들어 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참고로 2020년에 그린 택소노미를 처음 발표할 때는 원자력 발전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미국은 원전을 그린 에너지로 규정하고 있고, 한국의 분류 체계인 K-택소노미에는 원전이 제외돼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3) 원자력 발전이 그린 택소노미에 포함되는 조건은?

EU는 원전을 그린 택소노미에 포함시켰지만, 원전이 그린 택소노미에 포함되기 위해 지켜야 할 조건이 있었습니다.

  1. 2050년까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사용 후 핵연료) 처분장(방폐장) 확보
  2. 폐기물 처리 세부계획 마련 및 심의
  3. 2025년부터 사고저항성 핵연료 사용

위 세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어려운 조건들이라고 합니다.